큰애를 중학에 보내는 맘입니다. 글을 읽기만하다가 몇자 적어봅니다.

요즘 일제고사를 없애자는 이야기가 자주나옵니다.

학생들이 제일 좋아하겠죠. 공부 잘 하는 아이나, 못하는 아이나 시험은 엄청 큰 스트레스죠.

만일 학교에서 시험이 없어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짧은 소견이지만 나름 상상해보았습니다.

공부잘하는 아이(평상시에 공부하는 아이) --> 시험이 없어져도 상관없이 공부한다.
공부 보통으로하는 아이(시험공지나면 공부하는 아이) --> 때때로 공부한다.
공부 못하는 아이(시험기간에만 공부하는 아이) --> 시험이 없으므로 공부하지 않는다.

너무 비약적으로 생각한지 모르겠지만 현실적으로 아마 그러할 것입니다.

학교에서 시험이 없어진다면 결론적으로 공부 잘하는 아이는 계속 잘하고, 못하는 아이는 더 못하게 되어

잘하는 아이와 못하는 아이의 학력차는 더 크게 날 것입니다.

시험이 없더라도 열심히 공부할 것이라고요? 글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