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들이 신나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은 마음을 가진 선배들이 모여 만든 인터넷 사이트인 공신닷컴은 우등생들의 공통점을 알려주고 있다.

첫째는 현재 성적에 만족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공신닷컴 멘토들의 수기를 살펴보면 10명 중 9명은 자신의 공부가 `부족하다`고 느꼈다고 한다. 선생님이 나눠주신 유인물에 밑줄을 많이 그어 구멍이 뚫릴 때까지 공부를 하고도, 시험 직전까지 문제집이 닳도록 공부를 하고도 항상 부족하다고 느낀다.

둘째는 항상 배우려는 자세와 겸손함이다.
공신 멘토들은 어떠한 순간에도 겸손함을 잃지 않는다. 누군가에게 어떠한 이야기를 듣건 배움의 자세를 바탕으로 듣고 배움을 청한다. 이는 후배들에게 조언을 들을 때도 마찬가지다.

셋째는 실전의 순간에는 자신을 믿고 자신감을 갖는다는 점이다. 공부 잘하는 사람은 내적 자신감이 있다. 자신감의 정도는 결정적인 순간에 얼마나 본인을 굳게 믿느냐에서 나타난다. 공부 잘하는 대부분 학생은 평상시 스스로 부족하다 여겨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지만 승부의 순간에는 스스로의 노력을 굳게 믿는다. 바로 그들이 가진 최고의 무기, 자신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