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뇌와 우뇌를 조화롭게 발달시키는 방법 10가지
2006-10-29 eKongbu
1. 뇌전환 훈련을 한다.
단순하고 기계적인 기억은 잊어버리기 쉽다. 그러나 기억하려는 내용을 이미지화 하여 머릿속에 새기면 쉽게 잊어버리지 않는다. 이렇게 좌우뇌를 같이 사용하면 독립적인 기능 외의 또 다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또 양쪽 뇌를 사용하면 한쪽 뇌에 대한 부담이 가벼워져 피로하지도 않다. 이를 위해서 아이에게 훈련이 필요하다. 즉 음악을 들으면서 글씨쓰기. 공상을 하면서 시쓰기, 이야기를 하면서 그림 그리기, TV시청 후 얘기하기 같은 것을 계속하면 좋은 뇌전환 훈련이 된다.
2. 왼쪽 몸을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오른손잡이는 좌뇌가 발달해 있고 왼손잡이는 우뇌가 발달해 있다. 이는 몸의 신경체계가 좌우로 엇갈려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평소 잘 쓰지 않는 쪽의 몸을 움직이면 발달이 덜된 뇌에 자극이 가게 된다. 아이에게 떠오르는 생각을 왼손으로 써보는 연습을 시키고, 전화를 왼손으로 받게하고, 컵을 들 때도 왼손으로 들게 한다면 우뇌의 개발에 큰 도움이 된다. 간혹 왼손잡이 아이에게 억지로 오른손을 쓰도록 강요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기보다는 양손잡이를 만들어주는 것이 더 좋다.
3. 긴장을 이완시킨다.
사람은 뇌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이 10% 정도밖에 발휘하지 못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잠재된 능력을 사용할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뇌의 긴장을 풀어 풍부한 잠재력이 표출 될 기회를 주는 것이다. 가끔 아이에게 편안히 누워 힘을 빼고 조용히 눈을 감고 숨을 천천히 쉬도록 한다. 그리고 정신을 몸의 한 부분에 집중시켜 생각하는 것을 온몸을 돌아가며 하도록 한다. 그러다 보면 몸이 이완되고 머리가 맑아져 상쾌해진다.
4. 음악요법을 사용한다.
최근에는 많은 정신과 치료나 태교에 이르기까지 음악요법을 시행하고 있다. 음악은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정신을 안정시키기 때문이다. 대체적으로 음악은 우뇌의 영역이지만, 클래식 음악은 우뇌적인데 반해 대중가요는 좌뇌적이다. 그러므로 한 장르의 것만 들려주기보다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 주는 것이 전뇌계발에 더 바람직하다고 하겠다.
5. 뇌에 좋은 음식을 섭취한다.
뇌에 필요한 영양소는 여러가지가 있다. 이 영양소가 들어 있는 식품으로는 미네랄과 비타민,단백질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는 현미를 비롯해 식물성 단백질이 들어 있는 콩과 우유를 들수 있다. 또한 뇌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몸을 약알카리성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고기보다는 야채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균형있는 식사를 하는 것이다.
6. 뇌의 모세혈관의 기능을 높인다.
지능의 차이는 뇌 자체보다 뇌의 회로수에 의하여 결정된다. 즉 어려서부터 머리를 자주 사용해야 뇌의 회로가 증가하고 기능이 발달하여 우수한 지능을 가지게 되는것이다. 그런데 뇌의회로를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혈액순환이 좋아야 한다.
7. 의욕을 가지게 한다.
'이것을 해보자'는 의욕을 가지게 되면 이를 관장하는 전두엽이 자극을 받게 되고, 전두엽을 사용하는 기회가 많아지면 뇌가 계발된다. 그러므로 대상에 흥미를 가지고 그것을 성취하고자 하는 의욕을 갖도록 유도하는 것은 아이의 두뇌를 좋게 하는 방법이 된다.
8. 오감을 연마한다.
한 송이의 빨간 장미, 슈베르트의 자장가, 신선한 오렌지 주스,막 꿇인 원두커피향, 푹신한 양탄자를 생각해 보라. 이를 통해 느끼게 되는 감각이 바로 오감이다. 뇌는 외부로부터 오는 감각자극을 받아들여 반응하는 과정에서 발달하기 때문에, 오감을 연마하면 뇌가 활발화된다. 어려서부터 많이 움직이게 하고,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자극을 많이 주며, 한쪽 눈을 감는 윙크 연습 등을 시키는 것이 좋다
9. 패턴인식력을 높인다.
사람은 수많은 다른 사람들을 접하며 살아간다. 그 중에는 얼굴이 완전히 익은 사람도 있지만, 잘 기억이 나지 않는 사람도 있다. 사람의 얼굴을 기억하는 것은 얼굴의 모든 부분을 기억하는 것이 아니고, 특징을 잡아 조합하여 기억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패턴인식이다. 패턴인식력은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고 집중력, 기억력, 직관력, 종합력등을 증진시킬 수 있기 때문에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킨다. 이것은 형태를 기억하는 장기나 바둑, 오목을 통해 키울 수 있다.
10. 이미지력을 강화한다.
이미지력을 높이면 우뇌를 계발할 수 있다. 이미지력이란 어떤 사건이나 그림, 과거나 미래를 머릿속에 그려보는 것이다. 머릿속에 그림을 그려보는 것은 창조력과 직결 된다. 예를 들어 운동선수는 자신이 원하는 승리의 장면을 머릿속에 계속 그려봄으로써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신장시킬 수 있다. 아이에게 재미있었던 과거 일이나 앞으로 자신의 모습 등 여러 상황을 머릿속에 그리면서 설명하도록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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